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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시도별 분포는 왜 수도권에 쏠리나: 2019~2025 등록 대수 추이 비교

MEDIDOCS 편집팀 · 2026-10-23

2025년 말 전국 CT 등록 대수는 2,487대이며, 경기도가 527대로 전국의 21.2%를 차지했다. 대수가 많은 상위권 시도의 합계 비중은 49.7%에 이르고, 2019년 대비 증가율에서도 경기도가 +33.8%로 앞서 지역 쏠림이 더 짙어졌다.

2,487대
기준 연도 전국 등록 대수
21.2%
그 시도의 전국 비중
49.7%
상위 3개 시도 합계 비중
+33.8%
그 증가율

이 데이터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무엇인가

2025년 말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CT는 전국 2,487대이다. 2019년 말부터 해마다 빠짐없이 늘었고, 등록 대수가 줄어든 해는 없었다. 연간 증가 폭은 크지 않지만 꾸준했으며, 2022년에 증가 폭이 가장 컸다가 이후 비슷한 속도로 돌아온 흐름이 읽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미 장비가 많은 지역이 더 빠르게 늘었다는 점이다. 경기도는 527대로 전국의 21.2%를 차지하는데, 2019년 대비 증가율도 경기도가 +33.8%로 일정 규모 이상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출발점이 큰 지역이 가장 빠르게 늘었다는 것은 분포의 쏠림이 완화되기보다 짙어지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뜻으로 읽힌다.

대수가 많은 상위권 시도 몇 곳의 합계 비중은 49.7%에 이른다. 나머지 시도 전체가 그 나머지를 나눠 갖는 구조로, CT 분포를 이해하려면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을 나눠 보는 시각이 먼저 필요하다.

종별로 보면 증가를 이끈 것은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같은 대형 기관과 의원급이었고, 기관 수가 많은 병원급은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지역 쏠림과 종별 변화가 함께 움직였다는 점이 이번 데이터의 핵심이다.

그림 1. 전국 CT 등록 대수 추이

2,487대2025

전국 CT 등록 대수 추이: 2019년 2,049대에서 2025년 2,487대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록 자료를 MEDIDOCS가 집계 · 각 연도 12월 31일 기준

CT는 어느 지역에 몰려 있나

CT가 등록된 시도는 16곳으로, 집계된 모든 시도에 장비가 있다. CT는 X선을 몸 둘레로 회전시키며 단면 영상을 얻는 장비로, 뇌출혈·외상·폐 질환 확인과 건강검진까지 폭넓게 쓰인다. 이런 범용성 때문에 MRI 같은 고가 장비보다 지역 곳곳에 넓게 퍼져 있는 편이지만, 대수의 크기는 지역마다 차이가 크다.

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527대다. 서울특별시가 그 뒤를 바짝 따르며, 두 지역의 격차는 크지 않다. 그다음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대구광역시가 서로 비슷한 수준의 중간 묶음을 이룬다.

상위권 시도 몇 곳을 합한 비중이 49.7%라는 점은 인구와 대형 의료기관이 수도권과 대도시권에 집중된 구조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기도와 서울특별시가 나란히 앞서 있어, 수도권만으로도 전국 CT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반대편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처럼 대수가 적은 지역이 있다. 다만 이 데이터에는 인구 대비 대수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대수가 적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지역의 검사 접근성이 낮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인접 대도시의 의료기관을 함께 이용하는 생활권 구조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림 2. 시도별 CT 등록 대수(2025년 말)

14 → 527

  • 경기527
  • 서울517
  • 전남광주193
  • 부산187
  • 경남170
  • 대구160
  • 인천126
  • 전북108
  • 경북94
  • 충남83
  • 강원81
  • 대전79
  • 충북77
  • 울산52
  • 제주19
  • 세종14

시도별 CT 등록 대수(2025년 말): 경기도 527, 서울특별시 517,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93 등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록 자료를 MEDIDOCS가 집계 · 각 연도 12월 31일 기준

2019년 이후 어느 시도가 빠르게 늘었나

2019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대수가 줄어든 시도는 없다. 모든 시도에서 CT가 늘었지만, 그 속도는 지역마다 뚜렷하게 갈린다.

일정 규모 이상에서 출발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로 +33.8%다.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 대형 병원 신설·증축이 이어진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도 비교적 높은 증가율 묶음에 속한다.

반면 경상북도, 강원특별자치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북특별자치도는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 지역은 면적이 넓고 인구 증가가 정체된 곳이 많아, 새 장비 도입보다 기존 장비 교체 위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 그 결과 수도권과 일부 비수도권 지역 사이의 대수 격차는 기간 동안 더 벌어진 것으로 읽힌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증가율이 크게 보이지만, 출발 대수 자체가 작아 장비가 조금만 늘어도 비율이 크게 뛴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도시로 인구가 늘며 의료기관이 새로 들어선 영향으로 풀이되지만, 비율만 보고 다른 시도와 같은 선에서 비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그림 3. 시도별 CT 대수 증감률(2019→2025)

+6.8% → +100.0%

  • 경기+33.8%
  • 서울+23.7%
  • 전남광주+9.0%
  • 부산+21.4%
  • 경남+13.3%
  • 대구+20.3%
  • 인천+22.3%
  • 전북+11.3%
  • 경북+6.8%
  • 충남+22.1%
  • 강원+8.0%
  • 대전+21.5%
  • 충북+22.2%
  • 울산+23.8%
  • 제주+26.7%
  • 세종+100.0%

시도별 CT 대수 증감률(2019→2025): 경기도 +33.8%, 서울특별시 +23.7%, 전남광주통합특별시 +9.0% 등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록 자료를 MEDIDOCS가 집계 · 각 연도 12월 31일 기준

보유 기관과 장비 대수는 같은 속도로 늘었나

CT를 보유한 기관 수도 2019년 이후 해마다 늘었다. 등록 대수와 마찬가지로 감소한 해 없이 완만하게 증가했으며, 새로 CT를 들이는 기관이 꾸준히 생겨났다는 뜻이다.

다만 두 지표를 나란히 놓으면 등록 대수의 증가 폭이 보유 기관 수의 증가 폭보다 크다. 신규 보유 기관이 늘어난 것과 함께, 이미 CT가 있던 기관이 장비를 추가로 들였거나 처음부터 여러 대를 갖춘 대형 기관이 새로 생긴 영향이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응급실·외래·검진 동선을 나눠 운영하는 대형 기관이 늘어난 흐름과도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도 같은 차이가 보인다. 경기도는 보유 기관 수가 가장 많은 반면, 서울특별시는 보유 기관이 경기도보다 적은데도 등록 대수는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에 상급종합병원 같은 대형 기관이 몰려 있어 기관당 보유가 상대적으로 많은 구조로 해석된다.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넓게 퍼진 기관들이 각각 장비를 갖춘 모습에 가깝다.

이 차이는 실무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기관 수가 늘어나는 시장은 신규 도입 수요가, 기관당 대수가 늘어나는 시장은 증설·교체 수요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기관별 보유 대수 분포는 이 데이터에 없으므로 특정 기관 규모를 짐작하는 근거로 쓰기는 어렵다.

그림 4. 전국 CT 보유 기관 수 추이

1,715곳2025

전국 CT 보유 기관 수 추이: 2019년 1,529곳에서 2025년 1,715곳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록 자료를 MEDIDOCS가 집계 · 각 연도 12월 31일 기준

병원급·종합병원·의원급은 어떻게 다른가

2025년 말 종별 등록 대수를 보면 병원 종별이 가장 많고, 종합병원과 의원이 그 뒤를 잇는다. 상급종합병원은 대수로는 그다음이지만 보유 기관 수가 매우 적다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이 밖에 보건의료원, 한방병원, 정신병원, 요양병원, 치과병원에도 소량이 등록돼 있다.

증감률은 대수 순서와 다르게 움직였다. 병원 종별은 대수가 가장 많지만 2019년 대비 증가율은 낮은 편이다. 이미 보급이 상당히 이뤄진 데다 중소 병원의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아 신규 도입보다 교체 중심으로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증가율이 높았다. 상급종합병원은 기관 수에 비해 등록 대수가 크게 많아, 응급·중증 환자와 암 진료, 고사양 검사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가 드러난다. 의원급도 증가율이 높았는데, 영상의학과 의원과 검진 중심 기관, 근골격·이비인후 분야 의원 등 개원가에서 CT를 직접 갖추는 사례가 늘어난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원은 늘고 한방병원과 요양병원은 줄었지만, 이들 종별은 대수 자체가 작아 장비 몇 대의 변화만으로 비율이 크게 흔들린다. 정신병원과 치과병원은 2019년 비교값이 제공되지 않아 증감을 말하기 어렵다. 종별 비교는 대수가 큰 병원·종합병원·의원·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읽는 것이 안전하다.

그림 5. 종별별 CT 등록 대수(2025년 말)
  • 병원762
  • 종합병원711
  • 의원630
  • 상급종합병원351
  • 보건의료원9
  • 한방병원9
  • 정신병원8
  • 요양병원4
  • 치과병원3

종별별 CT 등록 대수(2025년 말): 병원 762, 종합병원 711, 의원 630 등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록 자료를 MEDIDOCS가 집계 · 각 연도 12월 31일 기준

그림 6. 종별별 CT 대수 증감률(2019→2025)
  • 병원+5.8%
  • 종합병원+28.3%
  • 의원+30.7%
  • 상급종합병원+32.0%
  • 보건의료원+50.0%
  • 한방병원-18.2%
  • 요양병원-33.3%

종별별 CT 대수 증감률(2019→2025): 병원 +5.8%, 종합병원 +28.3%, 의원 +30.7% 등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록 자료를 MEDIDOCS가 집계 · 각 연도 12월 31일 기준

누구에게 어떤 의미인가

병원 경영·구매 담당자에게 이 데이터는 지역 내 경쟁 강도를 가늠하는 출발점이다. 경기도처럼 대수와 증가율이 함께 높은 지역에서는 같은 생활권 안의 기관들이 이미 장비를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커, 단순 보유보다 검사 대기 시간 단축, 판독 체계, 저선량 촬영 같은 운영 차별화가 더 중요해진다. 교체 시점을 검토할 때는 차폐 공간과 전력 설비, 방사선사·영상의학 판독 인력, 특수의료장비로서의 정기 품질관리검사 부담까지 총비용으로 따져 보는 것이 필요하다.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에게는 의원급 CT 증가가 눈여겨볼 신호다. 의원 종별의 증가율이 높다는 것은 개원가에서도 CT를 진료 흐름에 넣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도입 여부는 진료과의 촬영 수요, 인근 병원과의 의뢰 관계, 설치 공간과 인력 요건, 수가 구조를 함께 놓고 판단해야 하며, 지역 대수만으로 수요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에게는 시장의 성격이 지역과 종별에 따라 다르다는 점이 중요하다. 수도권과 대형 기관은 증설과 고사양 교체 수요가, 증가율이 낮은 비수도권 지역과 병원급은 노후 장비 교체와 유지보수 수요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특별자치시처럼 신도시가 형성되는 지역은 대수는 작아도 신규 기관 개설과 함께 움직이는 시장으로 볼 수 있다.

일반 독자에게는 CT가 모든 시도에 등록돼 있지만 그 밀도는 지역마다 다르다는 사실이 핵심이다. 응급 상황에서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에 CT가 있는지는 지역별 기관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데이터를 읽을 때 무엇을 유의해야 하나

이 수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장비를 기준으로 한다. 요양급여 청구를 위해 신고된 장비가 집계 대상이므로, 연구용이나 동물용처럼 건강보험 청구와 무관한 장비는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 각 연도 값은 해당 연도 말 시점의 등록 현황이다.

등록 대수는 판매량이나 실제 가동 대수와 다를 수 있다. 장비를 들인 뒤 신고가 늦어지거나, 사용을 멈춘 장비의 폐기 신고가 늦게 반영되면 시점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생긴다. 연간 증감은 신규 도입에서 폐기를 뺀 순증으로 읽어야 하며, 교체 수요는 이 수치에 드러나지 않는다.

시도 구분은 기관 소재지 기준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통합 행정구역 기준으로 묶어 집계한 값이므로, 과거 자료나 다른 통계와 비교할 때는 구역 범위가 같은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종별 구분 역시 심평원의 요양기관 종별 분류를 따른다.

이 데이터는 장비의 사양이나 검출기 채널 수, 연식, 검사 건수를 구분하지 않는다. 같은 대수라도 장비 성능과 활용도는 크게 다를 수 있다. 인구 대비 대수 역시 제공되지 않으므로, 지역 간 접근성이나 과잉 여부를 판단하려면 인구·검사량 자료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전국에 CT는 몇 대 등록돼 있나?

2025년 말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CT는 전국 2,487대이다. 2019년 이후 해마다 꾸준히 늘었고 감소한 해는 없었다.

CT가 가장 많은 시도는 어디인가?

경기도가 527대로 가장 많고 전국 비중은 21.2%다. 서울특별시가 그 뒤를 바짝 따르며, 상위권 시도 몇 곳의 합계 비중은 49.7%에 이른다.

2019년 이후 CT가 가장 빠르게 늘어난 지역은?

일정 규모 이상에서 출발한 시도 가운데 경기도가 +33.8%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세종특별자치시처럼 출발 대수가 작은 지역은 비율이 크게 보이므로 따로 떼어 해석해야 한다.

CT 등록 대수는 실제 사용 중인 장비 수와 같은가?

같지 않을 수 있다. 심평원 등록 기준이라 신고 시점과 폐기 반영 시점에 따라 실제 가동 대수나 판매량과 차이가 생길 수 있고, 장비 사양과 검사 건수도 구분하지 않는다.

원자료 표

CT 시도별 등록 현황(2025년 말)

시도 보유 기관 등록 대수 전국 비중 2019 대비 대수
경기도 374 527 21.2% +33.8%
서울특별시 283 517 20.8% +23.7%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56 193 7.8% +9.0%
부산광역시 134 187 7.5% +21.4%
경상남도 132 170 6.8% +13.3%
대구광역시 105 160 6.4% +20.3%
인천광역시 83 126 5.1% +22.3%
전북특별자치도 84 108 4.3% +11.3%
경상북도 69 94 3.8% +6.8%
충청남도 64 83 3.3% +22.1%
강원특별자치도 61 81 3.3% +8.0%
대전광역시 57 79 3.2% +21.5%
충청북도 59 77 3.1% +22.2%
울산광역시 35 52 2.1% +23.8%
제주특별자치도 11 19 0.8% +26.7%
세종특별자치시 10 14 0.6% +100.0%

전국 CT 연도별 등록 현황(각 연도 말)

연도 보유 기관 등록 대수 대수 전년 대비
2019 1,529 2,049 —
2020 1,539 2,104 +2.7%
2021 1,574 2,183 +3.8%
2022 1,635 2,295 +5.1%
2023 1,647 2,344 +2.1%
2024 1,680 2,415 +3.0%
2025 1,715 2,487 +3.0%

CT 종별별 등록 현황(2025년 말)

종별 보유 기관 등록 대수 전국 비중 2019 대비 대수
병원 737 762 30.6% +5.8%
종합병원 336 711 28.6% +28.3%
의원 563 630 25.3% +30.7%
상급종합병원 47 351 14.1% +32.0%
보건의료원 9 9 0.4% +50.0%
한방병원 9 9 0.4% -18.2%
정신병원 8 8 0.3% —
요양병원 4 4 0.2% -33.3%
치과병원 3 3 0.1% —

출처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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